카를로스 테베즈 [사진=AP/뉴시스] |
AP통신 등 외신들은 카를로스 테베즈의 부친이 아르헨티나에서 괴한에 납치됐다 몸값을 치르고 풀려났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테베즈의 부친은 29일 새벽 괴한에 납치됐고, 8시간 만에 겨우 풀려났다. 테베즈의 가족은 괴한이 요구한 몸값 40만 달러(약 4억1000만원)을 지불했으며, 풀려난 테베즈의 부친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카를로스 테베즈는 2007년부터 두 시즌을 맨유에서 보내며 활약했다. 당시 박지성과 함께 한 사진과 영상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박지성 절친’으로 인기를 끌었다.
메시, 이과인과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테베즈는 2014 브라질월드컵 엔트리에서 탈락해 축구팬들을 아쉽게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