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한국시간) LA다저스를 맞아 선발 등판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제이크 피비가 역투하고 있다. 이날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가 시즌 12승 사냥에 나선 가운데 맞상대 제이크 피비가 주목 받고 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9시(한국시간) AT&T파크에서 벌어지는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12승 달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3연승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최근 이적한 선발 제이크 피비의 이력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1981년생으로 올해 32세인 제이크 피비는 샌디에이고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2007 시즌에는 19승6패, 방어율 2.54를 기록하면서 사이영상을 거머쥔 실력파다.
비록 제이크 피비의 올 시즌 성적은 1승 9패, 방어율 4.72로 부진하지만 관록을 자랑하는 실력자인 만큼 다저스로서도 경계할 만하다.
보스턴에서 뛰던 제이크 피비는 불과 하루 전인 27일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다저스에 내준 샌프란시스코로가 3연패를 막기 위한 카드로 내세울 만큼 제이크 피비는 실력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리그 12승 사냥에 나선 류현진과 이적생 제이크 피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8일 경기는 4회 현재 0-1로 샌프란시스코가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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