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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통산 6회째 3할-30홈런-100타점에 근접해가고 있는 이승엽 [사진=뉴시스] |
이승엽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와 4회 각각 홈런포를 쏘았다. 앞선 23일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시즌 두 번째 3연타석 홈런을 작성하며 17-1 대승을 견인했다.
나이를 잊은 이승엽의 활약에 개인 통산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이 가는 건 3할-30홈런-100타점 타이틀. 지난 1997년과 1998년, 1999년, 2002년, 2003년 등 5차례 이 부문 타이틀(최다)을 거머쥔 이승엽은 올 시즌 81경기에 모두 ‘출석’해 타율 3할6리(97안타)-22홈런-70타점을 기록 중이다.
만약 이승엽이 이번 시즌에 3할-30홈런-100타점 최고령 달성할 경우, 통산 6회 대기록은 물론 역대 최고령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3할-30홈런-100타점 최고령 기록은 롯데 외국인 타자 호세(2001, 당시 만 36세)가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