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LA갤럭시 경기에서 7-0 대승을 견인하며 MOM에 선정된 에레라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
에레라는 24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갤럭시와 친선경기에 출전, 중원을 누비며 7-0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맨유와 LA갤럭시 경기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에레라는 지난 6월 맨유의 러브콜 끝에 이적한 ‘신입생’이다. 빌바오에서 활약하던 에레라는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스리백 전략의 핵심 선수로 떠오르며 팀 내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실제로 에레라는 24일 LA갤럭시 경기에서 후반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맨유 공수를 조율했다. 특히 칼같이 찔러 준 패스가 영의 발끝에서 골로 완성되며 맨유 팬들을 기쁘게 했다.
‘새내기’에서 ‘믿을맨’으로 떠오른 에레라는 LA갤럭시 경기가 끝난 뒤 치러진 맨유 팬들의 SNS 투표에서 최고선수(MOM)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에레라의 물오른 기량 덕에 맨유는 이날 LA갤럭시를 7-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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