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로 이적할 당시 소감을 말하는 안데르 에레라 [사진=유튜브 캡처] |
에레라는 24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갤럭시와 친선경기에 출전, 7-0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맨유와 LA갤럭시 경기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스페인 출신인 에레라는 맨유가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끝에 지난달 27일 공식 이적을 확정했다. 당시 빌바오에서 뛰던 에레라는 바이아웃 이적료(구단이 제시한 확정금액)를 다 받고 4년간 맨유과 계약을 맺었다.
에레라의 이적은 맨유의 러브콜 끝에 성사됐다.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던 라이언 긱스가 나서서 에레라를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콜스 은퇴로 중원이 약점으로 거론되던 맨유로서는 에레라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맨유의 기대는 성과로 이어졌다. 에레라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맨유 감독 데뷔전인 24일 LA갤럭시와 친선경기에서 공수를 완벽하게 조율하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반 할 감독이 들고 나온 스리백 전술의 핵심으로 떠오른 에레라는 반 할 감독 체제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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