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가 홍익대 산학협력 프로젝트 일부 작품이 해외 디자인 공모전인 '2014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펌이 수여하는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와 함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총 3249개의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작은 홍익대 PRODUCT DESIGN전공 '장미/백민경/박현주/이지민'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휴대 가능한 캠핑용 에어컨디셔너 'AIRCON+E'. 충전식 무선 제품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사용이 수월하며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절감이 우선시되는 새로운 사회 흐름에 맞춰진 선구적 디자인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 캠핑산업이 급성장세고 관련사업 또한 성장성이 높다"며 "여타 가전 기기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만큼 이제는 제품 디자인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산학협력 외에도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캠핑 제품 디자인 차별화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