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을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김태균 [사진=뉴시스] |
경찰에 따르면 김태균은 23일 자정 무렵 포르쉐 911 차량을 몰고 가다 대전 유성 도룡동 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한 SUV차량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김태균은 NC다이노스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김태균 교통사고에 대해 양측 운전자 모두 음주사실이 없고, 부상정도도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김태균 교통사고 소식은 23일 오전 뉴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에 앞서 이날 새벽 1시경 모 온라인커뮤니티에 김태균의 차량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태균이 교통사고 당시 몰던 차량은 포르쉐의 고급 주력라인 911. '포르쉐 911'는 가격이 최소 1억3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가량의 슈퍼카다. 커뮤니티에는 파손된 김태균의 포르쉐 911이 견인차량에 이끌려 어디론가 향하는 사진도 담겼다. 자동차 마니아로도 잘 알려진 김태균은 포르쉐 외에 람보르기니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태균의 소속팀 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11로 승리했다. 이날 짜릿한 승부를 벌인 한화는 3년 만에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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