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가 투자자들 사이에 이른바 ‘숏 베팅’이 집중된 종목을 소개했다.
이들 종목은 이익 부진을 이유로 주가 하락 압박이 발생할 여지가 높다는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각) 마르키트에 따르면 서브프라임 대출 업체인 월드 액셉턴스가 투자자들의 ‘팔자’가 가장 크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IT 업체인 뉴스타와 원자재 업체인 클리프스 내추럴 리소시스, 아이로봇 등이 뒤를 이었다.
월드 액셉턴스의 경우 공매도 비중이 전체 유동 주식수 대비 30.9%에 달했다. 뉴스타와 클리프스 내추럴 리로시스도 각각 30.4%와 2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아이로봇가 항공사인 제트블루 에어웨이가 29.3%와 27.6%로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