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로 환경 보호 동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거래소는 나주 지역아동센터에 PC 본체와 모니터 등 불용 전산장비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전력거래소는 불용 PC 본체 40대와 모니터 33대를 재조립·정비해 나주 지역아동센터 10곳과 이룸시스템에 기부했다. 기부된 장비는 아동·청소년들의 정보화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15일 나주 지역아동센터에 PC 본체와 모니터 등 불용 전산장비를 기증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5.01.15 rang@newspim.com |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과 박대수 이룸시스템 대표, 초록우산 전남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직접 기증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불용 전산장비를 재활용해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보호 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채영진 기획처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정보화 격차 해소와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 경영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수 이룸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전력거래소와 함께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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