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21일~22일 양일간 호주에서 개최된 제4차 ITU 아ㆍ태 규제자라운드테이블(이하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호주 방송통신미디어청과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 관련 정책 방향 및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최 위원장은 “초연결사회에서 이용자들의 요구는 방송통신 서비스가 복잡다기해지는 추세에 맞춰 점차 진화하고 있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 이용자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법들을 총 망라한 ‘이용자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고, 이용자보호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규제기관장들은 아태지역의 이용자 피해방지를 위해 규제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국제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