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 후속 조치로 올해 2학기부터 ‘SW교육 시범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SW교육 시범학교는 초·중등 학교급별 SW 기초 소양(알고리즘의 원리 이해, 프로그래밍 활용 등)을 배양하고 체험할 수 있는 SW교육과정을 방과 후 학교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실시한다.
선정 규모는 전국 72개교이며, SW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22개교, SW 창의적체험활동을 운영하는 중학교 50개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시범학교로 선정되면 학교당 800만원이 지원되며, 학교는 이를 자체계획에 따라 학교별 SW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자재․장비 구입 및 교사․학부모 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SW교육 시범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교원연수, 성과발표회, 전문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과 후 학교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SW교재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SW교육 시범학교에 적용하고, 2015년부터 전국 초․중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SW교육 시범학교는 전국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지원방법, 심사절차, 심사기준 등 상세 안내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