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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화 연출 연극 '프랑켄슈타인', 오는 10월 국내 초연

기사입력 : 2014년07월21일 11:36

최종수정 : 2014년07월21일 11:36

연극 ‘프랑켄슈타인’ 한국 초연 무대가 오는 10월10일 개막한다. [사진=연극열전]
[뉴스핌=장윤원 기자] 연극 ‘프랑켄슈타인’이 오는 10월1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초연된다. 
 
예술의 전당과 연극열전이 공동제작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피조물(Creature)’이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등 ‘피조물(Creature)’의 심리에 집중한다. 
 
아울러 원작 속 주요 남성 캐릭터를 ‘드 라쎄’, ‘마담 프랑켄슈타인’, ‘알리나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여성 캐릭터로 변화, 남자들이 지배하는 세상과 남자들이 지향하는 업적 지상주의에 상처받은 여성을 대변할 예정이다. 
 
원작 소설의 이슈는 ‘버려진 피조물의 복수’라는 표면적 갈등을 빌어 ‘과연 인간이 인간을 창조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숨은 화두를 던지는 것이었다.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원작에서 나아가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사랑 받길 원하는 간절함’이 메인 드라마로 부각돼 관객들과 교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조물(Creature)’ 역에 배우 박해수가,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 배우 이율이 캐스팅 됐다. ‘피조물(Creature)’과 ‘빅터 프랑켄슈타인’만큼이나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 역은, 한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드 라쎄’와 ‘마담 프랑켄슈타인’이다. 보다 명확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원작의 남성을 여성으로 바꾸는 파격적인 변신에 배우 정영주가 도전한다. 
 
그밖에도 배우 박지아, 전경수, 이현균, 황선화, 안창환, 조민정, 장한얼, 정승준, 이민재, 박도연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남자충동’ ‘미친키스’ ‘됴화만발’ 등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조광화 연출이 진두 지휘한다. 오는 10월10일부터 11월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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