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JTBC `비정상회담` 3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
[뉴스핌=이현경 기자] '독설 마왕' 가수 신해철이 지금의 이미지와는 다른 어릴 적 꿈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꿈과 현실'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성시경이 신해철에 "원래 꿈은 가수였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해철은 "꿈은 대부분 바뀌지 않나. 나도 고3 때는 신부님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은 "그러나 수업시간에 책상 밑에서 야한 잡지를 보다가 문득 나는 신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신부의 꿈을 포기하게 된 솔직한 이유를 털어놔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TBC '비정상회담'은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이 MC를 맡고 각국 비정상 대표 G11의 솔직한 발언과 불꽃 튀는 토론으로 최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
마왕 신해철과 외국인 비정상대표 G11 사이의 치열한 토론은 21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