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프로야구 4심 합의제가 도입된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연이은 심판 오심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야구 4심 합의제가 도입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후반기가 막을 올리는 22일부터 4심 합의제를 시행한다.
프로야구 4심 합의제와 관련, KBO는 “올 시즌 후반기에 KBO가 주최하는 모든 경기(시범경기·정규시즌·포스트시즌·올스타전)에 4심 합의제가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잇단 오심으로 프로야구 팬들의 반감이 격화되자 심판과 심판팀장, 대기심판, 운영위원 등 4명(4심)이 참가하는 합의 판정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그간 프로야구 팬들은 심판의 어이없는 오심을 막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KBO는 비디오 판독보다는 4심 합의제를 우선 도입하자는 프로야구 9개 구단 감독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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