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북부열린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40명이 참여해 북부열린학교 내∙외부에 벽화를 직접 그려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 더운 여름철 어려움을 겪는 인근 이웃들에게 생필품도 전달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7/20/20140720000027_0.jpg)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북부열린학교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공부방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20년이 지나 노후된데다 주변이 재개발지역이라 다소 열악한 환경 때문에 환경 개선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물'을 테마로 벽화를 디자인하고 벽에 손수 페인트칠을 해 아이들이 지내는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삼양동사무소와 함께 삼양동 인근 총 56세대 독거어른신들에게 사랑의 쌀과 생수를 전달하고, 여름철 더위를 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등포 쪽방촌에 생수 500박스도 전달했다.
김인규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