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 FIFA 랭킹이 56위로 집계됐다. 사진은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7월 한국 FIFA 랭킹이 주목 받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7월 한국 FIFA 랭킹은 5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7월 FIFA 랭킹 1위는 14일 막을 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 독일이 차지했다. 7월 FIFA 랭킹 2위는 브라질월드컵 준우승국 아르헨티나에 돌아갔다.
네덜란드는 무려 12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활약이 돋보인 콜롬비아와 황금세대를 구축한 벨기에가 각각 4, 6계단 뛰어올라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7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티키타카가 무너지며 조별리그에서 짐을 싼 최대이변의 주인공 스페인은 8위로 주저앉았다. 독일에 1-7로 대패한 브라질의 7월 FIFA 랭킹은 네 계단 하락한 7위였다. 한국의 아시아 축구 라이벌 일본의 7월 FIFA 랭킹은 한 계단 내려온 45위였다.
7월 한국 FIFA 랭킹은 한 계단 상승했지만 한국 축구는 여전히 혼란에 휩싸여 있다. '인맥축구' '의리축구' 논란을 낳았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에서 자진 하차했고 한국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 역시 스스로 물러났지만 일부 축구팬들은 축구협회를 이참에 통째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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