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7일 이자율 스왑(IRS) 금리가 하락했다.
1년 이하 구간이 1.5~3.5bp, 2년에서 3년 구간이 4.5bp, 4년에서 8년 구간이 5.25~6.75bp, 9년 이상 구간이 7bp 내렸다.
증권사의 한 스왑딜러는 "금리 인하에 대해 긴가민가했던 쪽에서 최경환 장관의 기재위에서 발언으로 아예 확신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커브는 금리인하를 반영하면서 플랫됐는데, 채권 강세를 스왑이 따라붙어서 중간 테너들이 강하면서 10년 이상 구간들이 고르게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장기구간이 스왑시장의 관심사였고 본드스왑 자체는 타이트닝됐다"며 "2-3일 전만해도 채권이 먼저 랠리를 하고 스왑이 따라가는 흐름이었는데 이같은 패턴이 돌아가면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2~3년 구간 위주로 하락했다. 1년에서 1년반 구간이 4bp, 2년에서 3년 구간이 5.5bp, 4년에서 5년 구간이 4.5bp, 7년 이상 12년 이하 구간이 0.5~3bp 가량 내렸다.
앞선 스왑딜러는 "오전에는 1년 구간이 7~8bp 하락까지 갔다가, 종가에는 4bp 하락 정도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팟(현물) 물량이 많았던 것은 확인이 됐고 2~3년 쪽으로 네고 물량도 많이 나오면서 통화스왑 금리도 같은 구간으로 하락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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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