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해설을 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리오 퍼디낸드가 리오넬 메시의 골든볼 수상에 이의를 제기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BBC 해설위원 리오 퍼디낸드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골든볼 수상에 이의를 제기했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현장 후반 8분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로 독일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퍼디낸드는 브라질 월드컵 시상식 도중 메시의 골든볼 수상에 "내가 뽑는다면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는 흥미진진한 공격을 펼치며 상대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면서 "메시가 간간이 마술 같은 순간을 연출했지만 기복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앨런 한센 역시 "메시가 골든볼을 수상할 만큼 잘했다고 보지 않는다. 우승팀 독일에서도 메시보다 잘한 선수가 4~5명은 된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날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본 메시는 골든볼 수상에도 불구 굳은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메시 골든볼에 네티즌들은 "메시 골든볼, 안타깝다", "메시 골든볼, 아르헨티나 준우승 아쉽네", "메시 골든볼, 골든볼 수상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