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네덜란드] 티아고 실바 심경 토로 [사진=FIFA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네덜란드에 0-3으로 완패한 브라질의 주장 티아고 실바가 속상함을 토로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3-4위전 네덜란드전에서 전반 3분 로빈 판 페르시 페널티킥 골을 허용, 총 3골을 내주며 참패했다.
브라질 실바는 이날 전반 3분 네덜란드 아르옌 로벤의 돌파를 저지하다 파울 판정을 받아 선제골의 빌미를 줬다.
경기 후 실바는 "월드컵을 이렇게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 결과에 좌절스럽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이어 "팬들에게 죄송하다. 야유를 퍼붓는 게 정상"이라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이날 브라질에 대승한 네덜란드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7번 경기에 나서 무패를 기록하며 브라질 월드컵 최종 3위에 오르게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