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마피아 "수니가 건드리면 브라질 선수 가족까지 죽이겠다" 경고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네이마르는 지난 5일(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 경기에서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부딪치며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네이마르는 이후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했고 브라질은 독일과의 4강 전에서 1대7로 지는 굴욕을 당했다. 브라질 팬들은 네이마르의 결장에 원인을 제공한 수니가에게 책임을 돌렸다.
이에 브라질 마피아 조직 중 하나인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네이마르에게 가한 행동은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수니가에게 살해 위협을 했다.
수니가는 마피아의 성명 뒤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하소서" 등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를 협박하자 이번에는 콜롬비아 마피아가 자국 선수인 수니가를 보호하고 나섰다.
콜롬비아 마피아 조직 메데인 카르텔은 "(수니가에게 해를 입힐 경우) 브라질 선수단과 그들의 가족을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메데인 카르텔은 콜롬비아에서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마피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콜롬비아 마피아, 브라질 마피아와 전쟁하나", "콜롬비아 마피아, 협박 장난아니네", "콜롬비아 마피아 협박 이러다 큰일날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