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1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4강전 경기에서 0-0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에 사베야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스태프들, 모든 아르헨티나 국민 등 나를 이 자리까지 끌고 온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프로정신에 감명받았다. 우리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또 사베야 감독은 "비록 회복할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고 연장전으로 체력 소모가 심하지만 우린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에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독일 이길까?",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결승전 기대된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메시 활약 보여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