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판 할 감독이 로메로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AP/뉴시스] |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리치앙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승부차기끝에 2대4로 패했다.
경기 후 판 할 감독은 굥식 기자회견에서 "보통 사람들이 나와 나의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환상적인 토너먼트를 치렀다"고말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펼친 로메로 골키퍼에 대해 "내가 로메로에게 페널티킥을 어떻게 막는지 가르쳤다"며 허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로메로는 지난 2007년 네덜란드 명문 클럽 AZ알크마르로 이적했을 당시 알크마르에서 판 할 감독을 처음 만나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