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대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전남 순천)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약 5000여명의 응시자 중 17개 시․도 지역 대회를 통과한 초․중․고생 총 374명이 참가해 4시간 동안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전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하웅 교수가 ‘매력적인 Computer Scientist’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줄 강연을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의 개회사,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의 치사 등과 함께, 대회 개최지인 순천시 소속 순천시립합창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대회 결과는 18일 낮 12시 정보문화포털(http://digitalculture.or.kr)에 게재되며, 대상 3점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 374명에게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이 중, 장관상 이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9월 중 미래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초․중․고등부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며, 이중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영예의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구글코리아가 후원에 참여해 참가학생들에게 기념품(에코백)을 제공하고, 대회 결과 성적우수자들을 구글코리아 본사로 초청,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