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가 독일전 패배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경기에서 독일에게 1대7로 참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프레드는 브라질 매체인 '스프로TV'와으 인터뷰에서 "실망스럽다. 모든 선수들이 최악의 패배를 경험해 슬픈 상황이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안 좋은 경기를 했고, 독일은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며 경기 결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프레드는 "너무 슬프고 실망스운 순간이다. 우리 인생에서 영원히 남을 상처다. 그러나 이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관중들의 야유에 대해 "내가 상처받은건 일어난 결과 때문이다. 팬들이 야유하는 것 역시 축구의 일부이다"라며 경기 결과에 대한 씁쓸한 속내만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독일팀의 토마스 뮐러,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안드레 쉬를레에게 골망을 내주며 1대7이란 참패를 겪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