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독일전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네이마르는 브라질과 독일의 4강전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금요일 이후 받은 사랑과 수십 억개의 메시지에 일일이 감사를 표하긴 불가능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메시지를 올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이를 더 많은 언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나를 덜 고통스럽게 만든 것도 이들 메시지 덕분이었어요"고 덧붙였다.
또 네이마르는 "오늘 저는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를 밖에서 지켜볼 겁니다. 2억 명의 팬들 중 하나가 되는 거죠. 저는 선수들에게 응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요"라는 글과 함께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5일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에 허리를 가격당해 부상을 당했다. 이후 남은 월드컵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된 것.
한편 이날 브라질 대표팀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 경기에서 1-7로 완패를 당했다.
브라질 독일 전 네이마르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전 결장 네이마르, 안타깝다", "브라질 독일 전, 네이마르 있었다면 결과 달라졌을 듯", "브라질 독일에 참패, 네이마르 결장 정말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