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마피아 조직이 수니가에게 살해협박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지난 6일 브라질 거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Preimeiro Comando da Capital)는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수니가는 브라질 경찰의 보호 속에 콜롬비아로 귀국했으나 마피아는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걸어 사태의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이에 수니가는 네이마르의 부상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게재하며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콜롬비아 당국에서도 수니가 가족들의 거주지 등에 대한 신상보호가 시작됐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볼을 따내기 위해 뒤에서 달려들며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해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