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설위원이 브라질 참패에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KBS 2TV 중계 캡처] |
독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경기에서 브라질을 7대1로 꺾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전반 30분 브라질이 5점을 실점한 것을 중계하며 "브라질과 독일의 스코어는 예측이 너무 힘들었다. 이제 브라질의 월드컵은 끝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누가 브라질이 이런 참패를 당할 걸 예측했겠는가? 이런 스코어는 50억 세계인 중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다"라며 충격적인 경기내용에 할 말을 잃었다.
또한 이영표는 "제가 중계를 많이 안 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제 뭘 중계해야 하는 거죠? 이건 전술 해설이 의미없는 상태입니다"라며 이미 주도권을 빼앗긴 브라질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나타냈다.
한편, 브라질 독일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경기 결과, 진짜 충격적이다" "브라질 독일에 참패, 진짜 아무도 예상 못했을거다" "브라질 독일에 1-7 대패, 안 믿긴다" "브라질 독일 충격 참패, 네이마르 결장때문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