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 5월 프랑스 무역수지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프랑스 세관은 지난 5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무역수지 적자가 49억유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수입은 409억유로, 수출은 361억유로로 각각 조사됐다.
직전월인 4월의 무역수지보다 적자 규모가 확대된 수준이다. 4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당초 발표된 39억유로에서 41억유로로 확대 조정됐다.
프랑스는 지난 2004년 5월 이후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를 겪고 있다. 프랑스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2011년에는 무역적자가 70억2400만유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