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DJ DOC와 개리 등 힙합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올라 합동 공연으로 초여름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DJ DOC와 개리, 정인, 양동근 등이 19~20일 양일간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에서 개최되는 ‘워커힐 풀사이드 파티’에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싱글 ‘사람 냄새’를 발매하고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개리와 정인, 그리고 Mnet ‘쇼미더머니3’에 프로듀서로 참가하는 연기자 겸 래퍼 양동근이 ‘YDG양동근’이란 이름으로 같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메인 무대는 DJ DOC가 책임진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곡은 개리의 첫 솔로앨범 ‘조금 이따 샤워해’. DJ DOC, 개리, 정인, 양동근 등 출연진은 수영복 차림의 관객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뜨거운 합동 무대를 선사한다.
‘워커힐 풀사이드 파티’는 2007년 에픽하이를 호스트로, 강인, 이정, 노홍철이 게스트로 무대에 선 바 있다. 이어 2008년에는 MC몽과 엄정화가 메인무대를 지켰고, 이승기와 은지원이 손님으로 깜짝 방문했다. 이듬해인 2009년부터 DJ DOC는 2012년 사이먼드와 다이나믹듀오에게 잠시 메인 무대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줄곳 콘서트의 안방주인 자리를 꿰찼다.
그 사이 이승환, 박현빈, 손담비, 노라조, UV, 브아걸, 싸이, 백지영, 박진영, 장우혁, 씨스타, 달샤벳, 프라이머리 등 수많은 스타가 무대를 채웠다. 지난해 공연에는 DJ DOC와 포미닛이 더블 호스트 무대에 섰고, 천명훈과 문명진, 노라조, 크레용팝, 김예림 등 스타가 다녀갔다.
‘워커힐 풀사이드 파티’는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
행사 관계자는 “대표적인 ‘어른 놀이터’로, 무려 7만명이 찾은 ‘원조 19금 공연’”이라며 “물과 땀에 젖으며,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젊음의 파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워커힐 풀사이드 파티’는 수영복 착용 컷을 공개하면, 무료 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에 방문해 수영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리면 행사다.
여성은 비키니 차림을, 남성는 복근이 담긴 사진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오는 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만 응모 가능하다.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응모자 3명에게 ‘풀사이드 파티’ 초대권(1인 2매)을 보내 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