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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추` 인연 탕웨이-김태용 결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중국 출신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결혼 소식에 동료 감독 이송희일 감독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송희일 감독은 2일 트위터에 "김태용 감독, 탕웨이랑 결혼한다고. 축하축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과거 김태용 감독에게 탕웨이에 대해 물은 일을 떠올리며 "제작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만나 술 마실 때 태용이 형에게 은근 슬쩍 '진심'을 물어봤었는데 당시 아사모사하게 '진행 중'이라는 말을 들었더랬다. 아무튼 이제 새벽 늦게까지 함께 음주질을 못하게 됐군 부럽다, 김태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올해 가을 결혼 한다"고 발표했다.
영화 '만추'를 통해 함께 작업한 김태용과 탕웨이는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