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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대표팀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미국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
2일(한국시간) 벨기에 대표팀은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벨기에는 연장 전반 3분 케빈 데 브루잉(23·볼프스부르크)의 선제골과 연장 전반 15분 로멜루 루카쿠(21·에버턴)의 추가골로 미국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에 빌모츠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다소 답답하긴 했지만 우리는 한발 앞서나가는 공격을 보여줬다"며 "27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대체로 어리지만 용감하게 경기를 펼쳐줬고 한계를 잘 이겨냈다"면서 "골이 들어가지 않아 초조하기도 했을 텐데 심리적 압박을 잘 이겨냈다"고 칭찬했다.
또 빌모츠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대결까지 4일의 시간이 남았다. 준비를 잘해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르헨티나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미국 벨기에에 네티즌들은 "미국 벨기에, 다음 상대가 아르헨티나구나", "미국 벨기에,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미국 벨기에, 아르헨티나전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