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하워드가 벨기에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2일(한국시간) 미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미국 대표팀은 연장 전반 3분 벨기에 케빈 데 브루잉(23·볼프스부르크)의 선제골과 연장 전반 15분 로멜루 루카쿠(21·에버턴)의 추가골로 아쉽게 8강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이에 하워드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루카쿠가 경기를 변화시켰다. 우리에게 달려들어 득점했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통한 심정이다. 더 이상 잘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정말 훌륭한 팀에 패했다"며 "벨기에는 그들의 기회를 잘 살렸다. 벨기에에 경의를 표한다. 그들은 환상적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하워드는 경기 내내 선방하며 맹활약해 미국의 패배에도 불구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미국 벨기에 하워드에 네티즌들은 "미국 벨기에 하워드, 루카쿠가 잘하긴 했지", "미국 벨기에, 하워드 활약했는데 결과가 아쉽네", "미국 벨기에 하워드, 팽팽한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