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기획재정부는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까지 39개 중점기관 중 15개 기관이 정상화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1차 중간평가 신청 기준일(6월25일)을 전후로 지역난방공사, 철도시설공단, 원자력안전기술공단, 수출입은행 등 4개 중점기관이 추가로 타결했다.
방만 중점관리 21개 기관 중에서는 12개(57%) 기관이 타결해 높은 진도율을 보였다는 게 기재부의 판단이다.
기재부는 중점외 기관중에서도 정책금융공사,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감정원 등 3개 점검기관을 포함해 58개 기관이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파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행을 완료한 중점 또는 점검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차 중간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재의 원칙과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행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한편, 계획된 일정대로 정상화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