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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리스크-온’ 엔 하락, 루블도 약세

기사입력 : 2014년07월02일 06:16

최종수정 : 2014년07월02일 06:16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엔화가 하락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

여기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최근 달러/엔의 흐름에 반전을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

1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0.10% 내린 1.3678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이 0.21% 오른 101.54엔을 나타냈다.

유로/엔 역시 0.10% 상승한 138.88엔으로,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0.06% 소폭 오른 79.93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는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14개 통화에 대해 내림세를 나타냈다. 단칸지수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이른바 아베노믹스의 효과를 놓고 투자자들 사이에 회의감이 고개를 들었다.

여기에 중국 제조경기 호조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매수 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을 기록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HSBC와 마르키트가 발표한 제조업 지표 역시 50.7을 기록해 전월 49.4에서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확장세로 반전했다.

미즈호 은행의 사이린 하라질리 전략가는 “외환시장에 전반적으로 ‘리스크-온’의 움직임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러시아 루블화가 3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충돌이 고조된 데 따라 추가 제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번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루블화는 달러화에 대해 0.8% 내렸다.

호주 달러화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 제조업 지표 강세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호주 달러화는 0.7%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실망스러웠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건설지출이 전월에 비해 0.1% 늘어난 9561억달러에 그쳤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6월 제조업 지수도 55.3으로 전월 55.4에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3일 발표되는 6월 고용 지표가 호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0만건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5개월 연속 20만건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 셈이 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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