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MBN이 종합편성채널 중 최초로 월간 시청률 2%를 돌파기록을 세웠다.
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N의 6월 평균 시청률은 2.1%(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06~25시 기준)로 조사됐다. 월간 시청률 2% 돌파는 지상파 4개 채널을 제외하면 MBN이 처음이다.
MBN은 광고주 선호도가 높은 프라임 시간대(오후 9시~자정) 시청률에서도 평균 3.262%로 종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MBN 측은 "황금알과 엄지의 제왕등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최불암의 '이야기숲-어울림, 나는 자연인이다' 등 교양 프로그램까지 조화를 이루며 시청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MBN은 "이번 월간 2% 시청률 돌파는 일부 프로그램의 인기에만 편중된 게 아니라 10여개 프로그램들이 고른 시청률을 기록해 얻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MBN을 포함해 TV조선 채널A JTBC 등 종편 4사의 월간 시청률 합계는 약 6.7%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