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이 알제리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1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은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뢰브 감독은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반전이 최악이었다. 다만 후반전과 연장전에서는 좀 더 나아졌고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도 경기를 후반전에 결정을 지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테자커과 보아텡이 너무 많은 기회를 줬다"면서도 "수많은 패스에서 실수가 있었다. 우리의 원래 모습이 아니었다. 상대 수비가 밀집되어 있는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또 뢰브 감독은 "우리가 발전해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경기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오늘은 케디라와 쉬를레가 그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일 알제리에 네티즌들은 "독일 알제리, 정말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독일 알제리, 알제리는 많이 아쉽겠다", "독일 알제리, 흥미진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