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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사진 가운데) 골키퍼가 30일(한국시간)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 페드로 프로엔카(사진 왼쪽) 주심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성자 SBS 캐스터가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를 향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성재 캐스터는 30일 오전 트위터에 "오초아 키퍼 반응속도는 0.00000000000오초. 아쉽네요 더 이상 못 봐서"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같은 날 새벽 있었던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경기 중계를 맡았던 배성재가 멕시코의 탈락으로 더 이상 골키퍼 오초아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낸 것.
이날 경기에서 오초아는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라이의 슈팅을 막아냈고 아르옌 로맨의 골을 선방하며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멕시코는 네덜란드에 2대1로 패해 8강행이 좌절됐다.
멕시코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오초아는 경기 최우수선수(MOM)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 직후 오초아는 "경기 내내 잘 싸웠지만 경기 종료를 몇 분 남겨놓고 승리를 놓쳤다"며 "그러나 우리가 강한 팀을 상대로 승리까지 근접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