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진짜사나이' 헨리가 필리핀에서 폭발적 인기를 실감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진짜사나이)에서는 해외 파병을 명받아 필리핀 합동 지원단인 아라우(ARAW) 부대로 전입된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 천정명, 박건형, 케이윌, 헨리 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라우 부대가 파견된 필리핀 레이테주 타클로반시는 지난 해 11월 태풍 하이옌의 상륙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도시로 약 8천여 명의 인명 피해와 도시의 모든 건물이 파괴됐다. 이에 우리나라에서 지난 12월 아라우 합동 지원단을 창설, 필리핀에 일손을 더하고 있다.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오후 일정으로 한 학교의 복구 작업 현장에 투입됐고 이곳에는 슈퍼주니어의 팬들이 있었다. 특히 이들은 슈퍼주니어의 대표곡인 '쏘리쏘리'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헨리를 격하게 반겼다.
하지만 오전 일과에 지친 헨리는 춤출 기력도 없었다. 대신 자신을 반기는 편지 소녀 팬들에게 두팔을 벌려 포옹을 건네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