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최근 유임된 정홍원 국무총리가 진도 방문에 이어 안산에 위치한 세월호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총리는 28일 오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의 정부공식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한 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정 총리는 청와대에서 자신의 유임이 결정된 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총리는 지난 26일 총리실 1급 이상 간부 전원을 소집 하는 등 총리실 내부 분위기를 다잡았고 같은날 오후에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정상적인 국정운영에 나섰다.
정 총리는 유임 이튿날인 27일 진도를 찾아 두달 넘도록 시신을 찾지 못하고 애를 태우는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눈물의 위로'를 전한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위로 행보'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