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1경기 7세이브 외신 극찬 [사진=KBS2 방송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24, 울산 현대)가 벨기에전에서 1경기 7세이브를 기록하며 외신의 극찬을 받았다.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H조 대한민국 벨기에 경기에서는 김승규 골키퍼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김승규는 비록 벨기에에 1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무려 1경기 7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 축구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14분 김승규가 메르텐스의 좌측 슈팅을 막아내자 FIFA 홈페이지는 라이브 문자 중계를 통해 '굿세이브'라고 칭찬했다.
해외 언론들 역시 김승규에게 "한국의 젊은 골키퍼가 벨기에를 힘들게 했다. '빅 유닛'이 나타났다. 쿠르투아 못지 않은 멋진 플레이였다"라며 1경기 7세이브를 극찬했다.
또한 "좌우 뿐 아니라 앞뒤로 움직이는 움직임이 좋다.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와 커버하는 판단력이 탁월하다"며 "마지막 순간 슛을 쳐내는 손놀림이 인상적이다. 안전한 손(Safe hands)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승규의 1경기 7세이브 선방에도 대한민국은 1무 2패로 조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