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타이거 우즈, 복귀전 공동 83위로 부진...최경주 8위

기사입력 : 2014년06월27일 08:3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복귀전에서 공동 83위로 부진했다. 실망스러운 복귀전을 치렀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CC(파71·7569야드)에서 열린 퀴큰론스 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7개로 3오버파 74타로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허리 수술을 받고 3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페어웨이 적중률은 64%, 그린 적중률은 56%에 그쳤다.

이에 대해 우즈는 "허리는 전혀 문제없다.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우즈는 5언더파 66타를 친 단독 선두 그레그 찰머스(호주)에 8타 차로 뒤졌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최경주가 이번 주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는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를 쳐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대니 리(24)와 함께 공동 62위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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