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천안 'e편한세살 스마일시티 2차'가 오는 27일부터 분양에 돌입한다.
대림산업과 삼호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대 제3일반산업단지에 짓는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2차' 견본주택을 27일 열고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6층, 17개동, 1269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 전용 51㎡ 136가구, 59㎡ 613가구, 74㎡ 388가구, 84㎡ 132가구다. 전용 60㎡ 아래가 총 749가구다. 중소형이지만 혁신적인 4베이 평면이 적용된다.
스마일시티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공동주택 46000가구를 이른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2차는 E1-1블록에 있으며 스마일시티에 공급되는 마지막 아파트다.
100% 분양된 산업시설용지엔 이미 첨단산업시설이 입주했다.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지난 5월 열고 영업 중이다.
천안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대기업이 자리잡은 산업단지로 젊은 층이 계속 유입되기 때문에 중소형 주택이 필요한 곳이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2차는 이런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해 전용 84㎡ 이하, 정남향 판상형으로 지어진다. 전용 51㎡은 소형이지만 방3개와 욕실2개가 배치된다. 59·74·84㎡는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둔 4베이 구조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다. 59㎡는 대형수납창고와 워크인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74·84㎡는 주부 서재나 창고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워크인 드레스룸을 적용한다.
단지 주변에는 오는 2015년 개교 예정인 차암초등학교(가칭)가 있다. 병설유치원도 동시 개원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단지와 500m거리다. 단지 주출입구 바로 앞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달 3일 3순위 청약을 받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달 15일부터 3일 동안 계약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6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한국전력 옆)에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