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그룹 리스크로 동반 약세를 이어오던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 흐름이 차별화되고 있다. 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코스피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오전 9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20원, 1.12% 오른 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동부화재와 동부하이텍은 각각 5.13%, 6.13% 급등 중이다. 동부제철과 동부화재는 닷새, 동부하이텍은 엿새 만의 반등이다.
반면, 동부건설과 동부CNI는 급락세를 나타내며 각각 6.23%, 3.28% 떨어지고 있다.
한편, 동부그룹주는 자율협약 및 워크아웃 추진과 포스코의 동부패키지(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당진발전) 인수 포기 소식 등으로 인해 최근 급락세를 보여왔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