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00만달러(한화 약 200억원)규모 탕수안 지하차도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사는 베트남 교통부 산하 PMU(Project Management Unit) 탕롱(Thang Long)이 발주했다. 하노이 제2사업지구인 탕수안 지역에 4차선 지하차도 980m를 짓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약 1년 5개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2014년 베트남에서 재분공장, 빈푹성 상수도 공사에 이은 세번째 공사로 연내 하수처리장, 도로공사 등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4년 하노이 HH4 주상복합 설계·감리용역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06년 빈증성 상수도 공사, 2008년 베트남주타개발은행 타워를 완공했다. 지난 2010년 락지아 우회도로와 호치민 고속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신공영 문재근 베트남사무소장(왼쪽 세번째)과 PMU 탕롱(Thang Long) 부 수안 화(Vu Xuan Hoa) 사장(왼쪽 두번째)이 탕수안 지하차도 공사계약 후 악수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