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치매는 진행을 멈추거나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발견되지 않아 예방만이 최우선 해결책으로 꼽힌다. 이에 치매 예방에 대한 해법을 제시코자 국내 최고 권위자와 식품요리기업이 손잡았다.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퇴행성 뇌질환 및 치매 치료의 권위자인 한설희 박사(건국대학교병원장)와 함께 치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줄 서적, ‘치매, 음식이 답이다’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간 ‘치매, 음식이 답이다’는 그 동안 많은 연구들이 치매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을 강조하지만 정작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책은 미국, 일본 등에서 알츠하이머 및 치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국내에 대한치매연구회와 대한치매학회를 설립한 한설희 박사의 전문적 소견을 통해 치매의 원인이 무엇이고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한지,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들려준다.
또 한설희 박사의 치매 예방을 위한 효과적 식습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워홈의 전문조리사들이 참여, 치매 예방 48가지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해 수록했다.
치매 예방을 위한 48가지 뇌 건강식 메뉴들은 각 계절별 제철 식재에 맞게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져 레시피가 실렸다.
레시피에는 각 제철 식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팁과 식재 효능, 영양 정보 등의 내용도 포함돼 독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설희 박사는 서문을 통해 “치매의 발병 위험을 줄일 해답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건강 두뇌식”이라며 “이 책을 통해 치매 없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을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 이승우 대표이사는 “아워홈은 30여년 간 축적된 노하우로 건강한 병원식과 영양식을 개발해 왔다”며 “좋은 식습관으로 무병장수의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건국대병원 본원에서는 광진구치매지원센터 5주년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책에 담긴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아워홈 전문 조리사들의 메뉴전시회, 조리강연회 등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