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5일 오전7시 15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한 잉크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5일 오전7시 15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한 잉크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119신고가 25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선제적으로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10명과 소방장비 40대를 동원해 1시간 15분여만인 오전 8시 30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다.
화성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의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불이 난 공장은 아리셀 공장에서 직선거리로 500여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전7시 15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한 잉크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