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21~24달러…기업가치 28억달러
[뉴스핌=권지언 기자] 서핑과 스노보드 등 스포츠 활동에 전문적으로 사용되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 카메라 제조업체인 고프로(GoPro)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4억2700만달러(약 4343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자전거 헬멧에 장착한 고프로 카메라 [출처:CNN머니] |
고프로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IPO 신청서에 따르면 주당 평균 22.5달러로 환산한 고프로의 기업 가치는 약 27억7000만달러 정도다.
닉 우드맨 최고경영자(CEO)가 2004년 설립한 고프로의 매출은 레포츠 열풍과 더불어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해 9억8600만달러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4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프로는 IPO 신청서에서 "현재까지 고프로의 매출은 모두 고프로의 카메라와 액세서리 판매를 통해 창출되고 있으며, 우리의 캡쳐장비와 관련 콘텐츠 사용이 늘면서 고프로는 새 미디어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프로의 공모가격은 오는 25일 결정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