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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깜짝 놀랄 기업비밀 공개, 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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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두고 5대 내부 비밀 상장보고서 통해 밝혀

[뉴스핌=강소영 기자]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알리바바의 기업 내부 비밀이 오는 8월로 예상되는 뉴욕상장을 앞두고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알리바바가 16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5가지 중요 정보를 공개했다고 중국 텅쉰(騰訊 텐센트)재경이 17일 보도했다.

마윈 알리바바 대표 [출처: 바이두(百度)]
▶알리바바가 자체평가한 '몸값' : 보고서에서 알리바바는 자사의 시가총액을 930억~1162억 달러 사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1600억~2000억 달러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2011년 6월 30일 이후 알리바바의 보통주 주가는 주당 8달러에서 9월 30일 주당 10달러로 올랐다. 2013년 들어 줄곧 주당 13.5~15.5달러를 유지하다가, 같은 해 6월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타오바오닷컴과 티몰의 거래규모 : 알리바바의 최고의 역작 '타오바오탓컴(淘寶網)'은 매년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알리바바가 직접 거래액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타오바오를 통해 성사된 온라인 거래액은 1조 1000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71.4%를 차지한다.

알리바바의 또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톈마오·天貓網)의 거래규모도 공개됐다. 2013년 거래액은 4410억 위안으로, 2012년보다 120%가 늘어났다.

▶ UC웹 인수규모 '실수로' 노출: 알리바바는 이번 달 11일 중국의 모바일 브라우저업체인 UC웹의 잔여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알리바바는 UC웹의 최대 주주로서 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알리바바의 UC웹 잔여지분 인수가 중국 IT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합병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지만,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아 시장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이번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알리바바가 UC웹의 인수가격을 간접적으로 노출하는 '실수'를 범한 것. 텅쉰재경은 보고서에 공개된 UC웹에 관한 수치를 통해 인수가격을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6월 알리바바가 UC웹의 지분 34%를 인수하면서 지급한 대가는 4억 7900만 달러와 1230만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이었다. 양도제한 조건부주식 1230만주는 알리바바 전체 주식의 0.5%에 해당한다.

6월 16일 기준 알리바바의 주식은 주당 40~50달러 수준이었고, 이를 근거로 계산해보면 UC웹이 알리바바로부터 받은 양도제한 조건부주식의 가치는 약 4억 9000만~6억 1500만 달러이다.

즉 알리바바가 UC웹의 34% 지분을 인수하면서 들인 비용은 최소 9억 6000만 달러에서 최대 10억 9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내부 권력구도의 변화: 알리바바가 기업공개에 앞서 보충자료로 제출한 이번 설명서에는 회사를 이끌어갈 '동업자(Partner)' 27명의 명단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중국 대내외 매체가 이번에 공개된 동업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중국의 봉황망(鳳凰網)은 동업자 명단이 알리바바 내부 권력구도의 변화를 시사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알리바바는 창업자이자 회사의 대표인 마윈(馬雲)과 17명의 동업자가 함께 세우고 일군 회사다. 그중 마윈은 알리바바의 설립을 제안하고, 사업의 밑그림을 그린 주역으로 알리바바 내부에서 영구적 동업자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알리바바가 공개한 27명의 동업자 중에서 이들 '창업 공신'들은 마윈을 제외하고 6명에 불과하다. 총 18명의 창업 공신 중 2/3가 동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것이다.

봉황망은 이같은 현상을 알리바바 그룹 내부에서 창업공신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마윈을 포함해 총 18명의 창업공신 가운데 고위 임원직을 맡고 있는 사람도 3~4명에 그친다. 일부는 이미 알리바바를 떠났고, 나머지는 중견간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2013년 초 알리바바의 대대적인 조직개편 과정에서도 두드러졌다. 당시 알리바바는 그룹을 25개의 사업단위로 나누고 9명의 총괄 책임자를 임명했다. 이중 창업공신은 우융밍(吳永銘) 한 명뿐이었고, 나머지 8명은 알리바바가 키워낸 인재들이었다.

알리바바가 '키워낸 인재'에는 루자오시(陸兆禧)·장펑(姜鵬)·펑이제(彭翼捷)·둥원훙(童文紅)·왕솨이(王帥)·우민즈(吳敏芝)·장젠펑(張建鋒)·장위(張宇) 등이다. 현재 그룹 내의 요직을 맡고 있는 이들은 전부 27인의 동업자 명단에 포함됐다.

알리바바의 27인의 동업자들은 IPO 후 알리바바의 지분 13.9%를 소유하게 되고, 이사진을 지명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갖게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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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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