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18일 역삼동 리츠 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대상에서는 삼성전자(갤럭시 S5), 청호나이스(이과수 얼음정수기 티니 UV α), 코웨이(스파클링 정수기)를 포함해 총 19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2000년 '새천년 으뜸상'으로 출발했다. 이후 2002년부터 '신기술으뜸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2013년부터 신청분야를 기존의 신기술 뿐만 아니라 제품, 서비스혁신까지 확대해 '대한민국 혁신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영혁신 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기술, 제품, 서비스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 그리고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전환한 기업을 수상함으로써 혁신 성과의 가치와 우수성을 전파해 창조경제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에 ▲삼성전자(갤럭시 S5) ▲청호나이스(이과수 얼음정수기 티니 UV α) ▲코웨이(스파클링 정수기) ▲문창(SPE 복합 저수조) ▲한일전기(이유식마스터) ▲성광창호디자인(스마트 창호 방범시스템 윈가드) ▲경동나비엔('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가스보일러)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제품혁신상'에 ▲젠한국 (도자기 IH 티포트) ▲두남(이동형 멀티콘센트) ▲신일산업(초고효율 1등급 8단계 조절 선풍기) ▲우드메탈(CIRK-F 시리즈) ▲에이스전자(무선 진공청소기) ▲신우산업(건축자재 샌드위치 판넬, 철선일체형 데크)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서비스혁신상'에 ▲SK플래닛 11번 ▲현대백화점, '대한민국 경영혁신상'에 ▲대성전기공업 ▲코웨이 ▲켐트로닉스가 수상했다.
2013년부터 사회, 문화 분야 등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창조혁신상'에는 뽀로로의 아버지인 김일호 대표(오콘)와 천만앱(App) 서울버스 개발자인 유주완 대표(서울버스모바일)가 수상했다.
각 분야별 성과 창출에 기여한 CEO 및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에는 김동현 대표(코웨이)가, '연구개발공로상'에는 김병철 수석연구원(삼성전자)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심사항목이 CEO리더십, 혁신성, 경쟁력, 성장예측, 고객만족 총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신기술, 제품, 서비스, 경영혁신) 세부 심사내용과 배점은 분야별 특성에 따라 다르다.
신기술, 제품, 경영혁신분야는 CEO리더십 100점, 혁신성 400점, 경쟁력 300점, 성장예측 100점, 고객만족 100점이며, 서비스혁신분야는 CEO리더십 100점, 혁신성 400점, 경쟁력 200점, 성장예측 100점, 고객만족 200점인 총 1000점 만점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은 대기업은 800점 이상, 중소기업은 700점 이상 해당분야에 월등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기업은 혁신에 융합이 결합된 제품, 새로운 시장의 수요에 맞춘 제품, 사용자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객입장에서 아주 새롭거나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특징을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