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이 합동수술 이후 사이가 가까워졌다.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닥터이방인' 박해진이 이종석에 마음을 열었다. 수술팀 경쟁으로 날선 신경전을 펼친 두 사람이 합동 수술로 한 단계 가까워진 것.
16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3회에는 한재준(박해진)이 수술을 끝낸 후 박훈(이종석)에 관심을 보였다.
박훈과 한재준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준규(전국환)에 의해 수술팀원 모두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오수현(강소라)과 박훈이 의기투합해 의료소송을 막았고 박훈을 제외한 수술팀원 모두 명우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게됐다.
이후 한재준은 가리봉의원으로 박훈을 찾아왔다 .병원에서는 서로 경쟁을 펼친 두 사람이었기에 한재준이 왜 박훈을 찾아왔는지에 시선이 쏠렸다. 한재준은 묻고 싶은 게 두가지가 있다며 "내 수술 왜 도왔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박훈과 자신이 같은 이유로 수술을 한 것 을 확인한 한재준은 은근한 미소로 박훈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소송 막은 거 날 걱정해서입니까"라고 물었다. 박훈은 대답을 회피하려다 "박선생 입으로 직접 들어야겠습니다"라는 한재준의 돌직구에 입을 열었다.
박훈은 "괜찮은 의사라서 그랬수"라며 의사로서 한재준의 실력을 인정했다. 박훈의 인정에 한재준은 지금껐 보여준 적 없는 함박 미소를 보였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박해진 인정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닥터이방인 이종석 역시 물오른 연기력" "닥터이방인 이종석 박해진 훈훈해" "닥터이방인 이종석 때문에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한 '닥터이방인' 13회는 전국기준 11.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3.1% 시청률을 기록해 11회 연속 월화극 부동의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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